2019년 개봉한 어벤져스: 엔드게임(Avengers: Endgame)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11년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사상 최대의 히어로 결전과 감동적인 결말을 담고 있습니다.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 타노스(Thanos)는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해 우주의 절반을 소멸시키는 ‘스냅’을 실행했고, 많은 히어로들이 사라졌습니다. 이후 살아남은 어벤져스 멤버들은 과거를 되돌리고 사라진 동료들을 되찾기 위해 마지막 사투를 벌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28억 달러 이상의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역대 흥행 2위(개봉 당시 1위)에 올랐으며, 마블 영화의 정점을 찍은 걸작으로 평가받았습니다.
1. 줄거리 - 어벤져스: 엔드게임
타노스를 찾아간 어벤져스는 실패를 맞이합니다. 인피니티 워 이후, 지구는 황폐해지고 남은 히어로들은 깊은 절망에 빠진다.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의 도움으로 살아남은 멤버들은 타노스를 추적해 그의 은신처로 향합니다. 하지만, 타노스는 이미 인피니티 스톤을 파괴해 버렸고, 더 이상 시간을 되돌릴 방법이 사라졌습니다. 이에 분노한 토르(Thor)는 타노스를 처형하지만, 모든 것이 끝난 후에도 허망함만 남게 됩니다. 5년 후에 새로운 희망으로 시간이 흐르고, 어벤져스 멤버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현실을 받아들이며 살아갑니다. 토니 스타크(Iron Man)는 가족을 이루고 조용히 살고 있으며, 캡틴 아메리카(Captain America)는 남은 사람들을 위로하며 희망을 잃지 않으려 합니다. 블랙 위도우(Black Widow)는 어벤져스 본부를 유지하며 마지막 희망을 버리지 않습니다. 브루스 배너(Hulk)는 헐크와 배너의 지성을 결합해 새로운 스마트 헐크가 됩니다. 호크아이(Hawkeye, 클린트 바튼)는 가족을 잃은 후 로닌(Ronin)이 되어 범죄자들을 처단하는 삶을 삽니다. 그러던 중, 앤트맨(Ant-Man, 스콧 랭)이 양자 영역(Quantum Realm)에서 탈출하며 새로운 가능성이 열립니다. 그는 시간여행을 통해 인피니티 스톤을 다시 모을 수 있다고 제안합니다. 과거로 떠나는 어벤져스는 토니 스타크와 브루스 배너는 시간여행 기술을 개발하고, 어벤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찾기 위해 과거로 이동하는 계획을 세웁니다. 각 팀은 서로 다른 시대로 이동해 스톤을 모읍니다. 그러나,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서는 한 사람이 희생되어야 한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블랙 위도우가 자신의 생명을 바쳐 스톤을 얻습니다. 또한, 2014년의 타노스가 이 계획을 알아차리고, 미래의 어벤져스를 막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합니다. 새로운 인피니티 건틀렛, 그리고 타노스의 습격으로 과거에서 모든 인피니티 스톤을 모은 어벤져스는 현재로 돌아와 토니 스타크가 새로운 인피니티 건틀렛을 제작합니다. 스톤을 이용해 다시 ‘스냅’을 실행하기 위해 헐크가 손을 희생해 인피니티 건틀렛을 사용하고, 사라졌던 사람들을 되돌리는 데 성공합니다. 그러나, 과거의 타노스가 네뷸라를 이용해 현재로 침입하고, 엄청난 함대를 이끌고 어벤져스 본부를 파괴하며 최후의 전투가 시작됩니다. 어벤져스와 타노스의 최후의 결전으로 아이언맨, 캡틴 아메리카, 토르가 타노스와 맞서 싸우지만, 타노스의 압도적인 힘에 밀립니다. 그러나, 과거에 사라졌던 스파이더맨, 닥터 스트레인지, 블랙 팬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모든 히어로들이 돌아오며, 마침내 ‘어벤져스, 어셈블!’을 외치며 총공격을 개시합니다. 전투는 치열하게 진행되며, 타노스는 다시 한 번 인피니티 건틀렛을 손에 넣으려 하지만, 토니 스타크는 이를 빼앗아 나는 아이언맨이다라는 마지막 대사와 함께 스스로 스냅을 실행해 타노스와 그의 군대를 소멸시킵니다. 희생과 새로운 시작으로 토니 스타크는 우주를 구했지만, 스냅의 충격으로 사망합니다. 어벤져스 멤버들은 그를 기리며 장례식을 치른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는 과거로 돌아가 스톤을 원래 위치에 되돌린 후, 사랑하는 페기 카터와 함께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정하며 노인이 된 모습으로 현재로 돌아옵니다. 그는 자신의 방패를 팔콘(샘 윌슨)에게 넘기며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를 탄생시킵니다. 이로써 어벤져스의 시대는 마무리되고, 새로운 세대의 시작이 암시되며 영화는 끝을 맺습니다.
2. 주요 등장인물
① 어벤져스 핵심 멤버
-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 마지막 스냅을 실행하고 희생합니다.
-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 – 과거로 돌아가 평범한 삶을 선택합니다.
- 토르 – 아스가르드의 왕위를 포기하고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합류합니다.
- 헐크 (브루스 배너) – 새로운 스마트 헐크로 변신합니다.
-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 소울 스톤을 얻기 위해 희생합니다.
- 호크아이 (클린트 바튼) – 로닌으로 활동 후 가족을 되찾았습니다.
② 주요 빌런
- 타노스 – 최후의 전투에서 사라집니다.
- 카멜레온 타노스 군대 – 최종 전투에서 어벤져스와 전투합니다.
3. 감상평 – 11년 대장정의 완벽한 마무리
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정점으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슈퍼히어로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입니다. 단순히 액션과 전투가 아닌, 감동적인 서사와 캐릭터 성장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아이언맨의 희생, 캡틴 아메리카의 마지막 선택, 블랙 위도우의 헌신적인 죽음, 헐크의 스냅, 호크아이의 가족과의 재회 등 모든 요소가 감동적인 이야기로 엮여 있으며, 단순한 오락 영화 이상의 깊은 여운을 남깁니다. 과거로 돌아가 인피니티 스톤을 모으는 ‘타임 하이스트(Time Heist)’ 장면은 마블 팬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요소였습니다. 과거 장면들을 다시 한 번 보면서, 마블 시리즈의 긴 역사를 되돌아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영화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장면으로 캡틴 아메리카가 묠니르를 들고 타노스와 싸우는 장면, 스파이더맨, 블랙 팬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등 모든 히어로들이 등장하는 장면, 아이언맨의 마지막 희생
이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며, 영화 역사상 가장 인상적인 전투씬 중 하나를 만들어냈습니다. 완벽한 시리즈 마무리로 어벤져스: 엔드게임은 단순한 마무리가 아니라,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1세대를 아름답게 끝맺는 작품입니다. 아이언맨과 캡틴 아메리카가 퇴장하고, 새로운 세대(팔콘, 스파이더맨 등)에게 미래를 맡기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이어졌습니다. 마블 팬들에게는 11년 동안 함께한 히어로들과의 작별 인사이기도 했으며,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히어로 영화의 감동과 액션을 집대성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